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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저자
    찰리 맥커시
    출판사
    상상의힘
    출판연도
    2020
    권장대상
    전연령
    출간 직후 50만권 판매 돌파, 전 세계 22개국 번역 출간
    아주 특별한 네 친구가 주고받는 우정과 사랑, 희망

    이 책의 저자 찰리 맥커시Charlie Mackesy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영국의 주간지 〈스펙테이터〉에 그림을 그리고,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표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삶이란 무엇인지,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거듭 생각하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는 했지요. 어느날 그는 친구와 함께 ‘용기란 도대체 무엇인지’에 관해, ‘그동안 했던 가장 용감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가장 힘든 시기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일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고 매커시는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올려둔 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메일이 쇄도했습니다. ‘이 그림을 우리가 사용해도 괜찮겠는지?’ 문의하는 연락이었습니다. 중증장애를 치료하는 병원과 청소년학교, 군대 내 외상후스트레스 치료센터 등에서 온 요청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져 있더라는 말 그대로 그는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책은 발간 즉시 영국 아마존의 전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마존에서 그래픽노블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유에스에이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수한 일간지에서 #1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국과 미국의 오프라인 서점을 대표하는 워터스톤즈와 반즈앤노블에서 쟁쟁한 우수한 책들을 뛰어넘어 2019년 올해의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글과 그림의 조화가 아름다운 그림책이기도 이야기책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얼들을 위한 삶의 지침을 담고 있는 철학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아름다운 그림과 진실한 글로 드러내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아우르는 책입니다.
  • 밝은 밤 (최은영 첫 장편소설)

    밝은 밤 (최은영 첫 장편소설)

    저자
    최은영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연도
    2021
    “슬픔을 위로하고 감싸주는 더 큰 슬픔의 힘” _오정희(소설가)

    백 년의 시간을 감싸안으며 이어지는 사랑과 숨의 기록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첫 장편소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두루 받고 있는 작가 최은영의 첫 장편소설. ‘문화계 프로가 뽑은 차세대 주목할 작가’(동아일보) ‘2016, 2018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교보문고 주관) ‘독자들이 뽑은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예스24) 등 차세대 한국소설을 이끌 작가를 논할 때면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가장 선명히 떠오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던 최은영 작가는 2019년, 예정돼 있던 소설 작업을 중단한 채 한차례 숨을 고르며 멈춰 선다. 의욕적으로 소설 작업에 매진하던 작가가 가져야 했던 그 공백은 “다시 쓰는 사람의 세계로 초대받”(‘작가의 말’에서)기까지 보낸 시간이자 소설 속 인물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밝은 밤』은 그런 작가가 2020년 봄부터 겨울까지 꼬박 일 년 동안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작품을 공들여 다듬은 끝에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로, 「쇼코의 미소」 「한지와 영주」 「모래로 지은 집」 등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편소설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온 작가의 특장이 한껏 발휘된 작품이다.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가 출간된 2016년의 한 인터뷰에서 장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작가는 “엄마나 할머니, 아주 옛날에 이 땅에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요”라고 말했던바, 『밝은 밤』은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증조모-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4대의 삶을 비추며 자연스럽게 백 년의 시간을 관통한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되어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서서히 그 간격을 메워갈 때, 우리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건 서로를 살리고 살아내는 숨이 연쇄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이야기 자체가 가진 본연의 힘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은은하며 강인한 존재감으로 서서히 주위를 밝게 감싸는 최은영의 소설이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4권 세트 (전4권)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4권 세트 (전4권)

    저자
    김용세,김병섭,센개
    출판사
    꿈터
    출판연도
    2023
    [신기한 맛 도깨비식당 1]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사전 평가단이 열광한 책
    ★105명 어린이 사전 평가단의 솔직 리뷰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①》은 고민이 있는 사람들 앞에만 홀연히 나타나는 신비한 식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이야기이다. 얼굴 절반이 검붉은 반점으로 뒤덮인 진아와 어느 날 갑자기 진아처럼 반점이 생긴 미정이, 전학 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한재, 교실에서 날마다 벌어지는 도난 사건 때문에 괴로운 김 선생님까지, 저마다 상처와 고민이 깊은 사람들 앞에 붉은색 지붕의 도깨비 식당이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그리고 귀신에 홀린 듯 식당에 들어간 사람들은 주인 도화랑이 내놓는 음식을 맛보는데, 그날 이후 자신들을 괴롭히던 고민이 완전히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십분 공감하는 걱정과 고민이 맛있는 요리를 먹음으로써 시원하게 해소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해결하려는 주인공들의 노력과 성장도 긴 여운을 전한다. 공부와 경쟁에 지친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과 맛있는 요리로 작은 위로를 건네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는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출간 전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사전 평가단을 통해 그들의 솔직한 리뷰도 공개된다.

    [신기한 맛 도깨비식당 2]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는 고민이 있는 사람들 앞에만 홀연히 나타나는 도깨비 식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이다. 귀신에 홀린 듯 도깨비 식당에 들어간 사람들은 주인 도화랑의 요리를 먹는 순간, 고민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②》에서는 최고의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지석이, 친구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고 뒤늦게 후회하는 정태, 멀어진 친구들을 다시 화해시키고픈 지유, 잃어버린 고양이를 애타게 찾는 소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십분 공감하는 걱정과 고민이 맛있는 요리를 먹음으로써 시원하게 해소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해결하려는 주인공들의 노력과 성장도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도깨비 식당의 주인 도화랑의 요리를 먹는 순간, 고민이 감쪽같이 해결되는 판타지 동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가 3권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출간된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③》에서는 수전증을 가진 한의사 동준 씨, 만년 2등 높이뛰기 선수 건우, 전교 회장이 되고 싶은 평범한 소년 대휘, 연이은 불행에 힘들어하는 두만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십분 공감하는 걱정과 고민을 맛있는 요리를 통해 시원하게 해결해 주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왔다. 이번 3권에서도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빠른 전개, 특유의 반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4명의 주인공들이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큰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4]
    도깨비 식당 도화랑의 요리를 먹는 순간, 고민이 감쪽같이 해결되는 판타지 동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4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권에서는 학폭에 시달리는 규진이, 예쁜 여자 친구를 원하는 혁수, 실력이 뛰어난 친구를 질투하는 현아, 취업 실패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은숙 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십분 공감하는 걱정과 고민을 맛있는 요리를 통해 시원하게 해결해 주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왔다. 이번 4권에서도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빠른 전개, 특유의 반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더불어 주인공들의 피나는 노력,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넉넉히 품는 마음까지 독자들이 곰곰이 생각해 볼 거리들이 가득하다.
  • 친구의 전설 (이지은 그림책)

    친구의 전설 (이지은 그림책)

    저자
    이지은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연도
    2021
    〈팥빙수의 전설〉을 잇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설이 찾아왔다!

    〈팥빙수의 전설〉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팥빙수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은 작가가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한마디로 앙증맞은 위협을 일삼던 눈 호랑이와 시종일관 무덤덤하게 갈 길을 재촉하던 할머니의 케미가 그리워질 때쯤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에 누군가가 붙어 버린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둘이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친구의 전설〉은 동네에서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꼬리 꽃의 이야기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에게는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다. 호랑이가 나타나면 이웃들은 으레 자리를 피했고, 호랑이는 늘 그들의 뒷모습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곤 하는 게 일상이었다. 이런 호랑이에게 운명같이 붙어 버린 수다쟁이 꼬리 꽃의 존재는 그야말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인생의 충격 반전과도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걸핏하면 ‘누렁이’를 연발하며 호랑이가 자기 몸에 붙었다고 세상 슬픈 척은 혼자 다 하질 않나, 만나는 이웃들마다 인사를 건네며 수다를 떨지 않나,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앞뒤 안 보고 나서질 않나, 꼬리 꽃은 몸에 붙은 것도 모자라 호랑이의 모든 것을 순식간에 바꿔 놓았다. 동네 말썽꾸러기 외톨이 호랑이와 오지랖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꼬리 꽃은 아웅다웅 다툼을 뒤로 하고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까?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세상에서가장나이많고지혜로운철학자, 나무로부터배우는단단한삶의태도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세상에서가장나이많고지혜로운철학자, 나무로부터배우는단단한삶의태도들)

    저자
    우종영
    출판사
    메이븐
    출판연도
    2019
    인생의 어려운 질문에 부딪칠 때마다 나는 나무에게서 그 해답을 얻었다!

    30년 동안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 그가 숲에서 배운 47가지 인생 수업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저자에게 있어 나무는 힘들고 어려운 일에 맞닥뜨릴 때마다 가장 현명한 답을 주는 스승이자 철학자였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평안을 느끼게 하는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던 좌절의 순간에도 저자는 나무 덕분에 다시 삶 쪽으로 눈을 돌릴 수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나무는 주어진 환경을 감내할 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는 못하는 수동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무는 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환경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생명체다. 움직일 수 없는 탓에 환경의 영향이 절대적이고, 생존하기 위해 주변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재빨리 대응한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변화를 올곧이 받아들이며,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완전히 적응하는 능력이야말로 나무의 제1 생존 전략이자 나무가 이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생명체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척박한 산꼭대기 바위틈에서 자라면서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나무의 한결같음에 감히 힘들다는 투정을 부릴 수 없었고, 평생 한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기막힌 숙명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나무를 보며 포기하지 않는 힘을 얻은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나무의 다양한 지혜를 들려준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알아채지 못했던 나무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 가며, 사람에게서는 얻을 수 없는 위안과 평안을 얻고, 더 좋은 인생을 사는 법을 배워 가기를 바라고 있다.
  • 노랜드

    노랜드

    저자
    천선란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출판연도
    2022
    《천 개의 파랑》 《어떤 물질의 사랑》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나인》
    한국 문학의 빛나는 별, 천선란 두 번째 소설집 출간!

    외롭지 않기 위해 외로워진 사람들과
    이름 없는 땅에서 자라난 무섭고 아름다운 이야기

    로봇과 동물, 인간의 공존을 보여준 《천 개의 파랑》, 외로움 속에 갇힌 자들과 뱀파이어의 로맨스를 그린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식물의 소리를 듣는 외계인의 이야기 《나인》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해온 천선란 작가의 소설을 따라 읽어온 독자라면 아마도 이 질문이 하고 싶을 것이다. “사이보그, 뱀파이어, 외계인…… 그다음은 뭐지?” 그다음은 《노랜드》다. 이름 없는 땅에서 자라난 이야기다.

    상처 입은 존재들의 사랑과 회복의 서사를 우아하고 경이로운 소설적 상상력으로 보여주었던 천선란 작가가 신작 소설집 《노랜드》로 돌아왔다. 《노랜드》에는 멸망하는 세계 속에서도 느리지만 꿋꿋하게 희망을 곁에 두는 열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SF 소설이기도 하고 순문학이기도 하며, 아포칼립스 서사이자 추리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느리지만 자유롭고 아름답지만 무서운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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