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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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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초대장 1: 아이스크림의 비밀 (아이스크림의 비밀)
- 저자
- 김유진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 출판연도
- 2021
- 권장대상
- 영유아
-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작가가 선보이는 소원 판타지 동화, 첫 번째 이야기
- 삼 년 전에 빌었던 소원을 이루어 주려고 소원 마을에서 온 특별한 곰
- 시간이 흘러 시시해진 소원, 하지만 소원 안에 담긴 마음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창작동화
● 줄거리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 날, 경우는 집 근처 인기 핫도그를 사러 나가려다, 우체통에 꽂힌 이상한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에는 귀하를 위한 특별한 자판기가 수요일에 오픈한다고 쓰여 있다. 단 영하 15도 이하인 날씨에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경우는 잘못 온 초대장이라고 생각하고 반송함에 넣는다. 그리고 그날 누군가 묵직한 자판기를 실은 리어카를 끙끙거리며 밀고 가는 모습을 발견한다. 경우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친구 서우와 인기 맛집으로 소문난 핫도그를 사러 간다. 역시 같은 반 아이이자 왕따 당하는 하영이가 미리 줄을 서 있다. 하영이는 구입한 핫도그 중 하나를 경우에게 내밀지만 경우는 매몰차게 거절한다. 왕따나 당하는 애가 주는 선물 따윈 받을 수 없다.
신기하게도 반송함에 넣어 둔 초대장은 다시 경우네 집 우편함에 들어 있고, 경우는 호기심에 초대장에 적힌 자판기에 가 보기로 결심한다.
매서운 바람이 불던 수요일, 경우는 자판기를 찾아 가고 그전과 다르게 자판기 표면에 아이스크림 그림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작동하지 않는 자판기는 경우가 버튼을 눌러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경우는 버튼에 불이 들어온 빨간 아이스크림을 선택한다. 세상에! 이 아이스크림은 다른 것보다 훨씬 더 달콤하고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게 웬일! 다음 날 경우의 입은 막 피를 마신 드라큘라처럼 새빨갛게 변한다. 경우는 이 일을 따지러 자판기 주인을 찾아가는데…. 과연 자판기 주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

100 인생 그림책
- 저자
- 하이케 팔러
- 출판사
- 사계절
- 출판연도
- 2019
- 권장대상
- 성인
0세부터 100세까지, 100컷으로 보는 인생 그림책.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나이에 마주할 삶의 순간들이
섬세하고 구체적인 글과 형형색색의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다.
매일 똑같은 날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른 인생의 진짜 모습들.
그 아름다운 모습을 212쪽으로 담백하고 알차게 담았다.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 저자
- 김지수^이어령
- 출판사
- 열림원
- 출판연도
- 2021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삶과 죽음에 대한 마지막 인생 수업
이 시대의 대표지성 이어령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오랜 암 투병으로 죽음을 옆에 둔 스승은 사랑,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지난 2019년 가을,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사람들은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힌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에 환호했다. 7천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화제를 모은 이 인터뷰는 그의 더 깊은 마지막 이야기를 담기 위한 인터뷰로 이어지며 이 책을 탄생시켰다.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스승은 독자들에게 자신이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삶 속의 죽음’ 혹은 ‘죽음 곁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스승 이어령은 삶과 죽음에 대해 묻는 제자에게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 답을 내놓으며, 인생 스승으로서 세상에 남을 제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낸다. “유언의 레토릭”으로 가득 담긴 이 책은 죽음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스승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이며, 남아 있는 세대에게 전하는 삶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답이 될 것이다.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42│3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저자
- 김혜남
- 출판사
- 메이븐
- 출판연도
- 2022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담은 책이다. 그녀는 지금껏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를 너무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산 것이라고 말한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그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고 그러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22년 전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자신이 없으면 집안도 병원도 제대로 안 굴러갈 것 같았는데 세상은 너무나 멀쩡히 잘 굴러갔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 주는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놓쳐서는 안 될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벌써 마흔이 되어 버린,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도 딱 한가지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이 책은 2015년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스페셜 에디션으로 저자가 30년간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과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이유를 전한다. 또한 ‘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 법이다’, ‘때론 버티는 것이 답이다’, ‘제발 모든 것을 상처라고 말하지 말 것’, ‘가까운 사람일수록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등 환자들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그러나 꼭 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

형사 박미옥
- 저자
- 박미옥
- 출판사
- 이야기장수
- 출판연도
- 2023
한국 경찰 역사상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양천서 최초의 마약수사팀장, 강남서 최초의 여성 강력계장…
본인이 세운 ‘최초’의 기록들을 스스로 갈아치우며
여형사의 새로운 역사를 쓴 형사 박미옥
탈옥수 신창원이 검거된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인사했다는 전설의 여형사가 있다.
1991년 대한민국 경찰 역사상 최초로 ‘여자형사기동대’가 창설되던 해,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가 된 박미옥. 교통순경으로서 거리에서 힘차게 수신호를 하던 그가 초보 형사로 첫발을 내딛었을 때, 그는 미처 알지 못했다. 그후 30년간 강력계 여형사로 살아가며 그가 어떤 지옥 같은 사건과 사람들을 마주하게 될지를. 그 와중에도 인간의 선의를 믿을 수밖에 없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가 그 선함을 지키고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어디까지 가게 될 것인지를.
탈옥수 신창원 사건,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한강변 여중생 살인사건, 숭례문 방화사건 화재감식 등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을 맡았던 형사 박미옥이 직접 쓴 책이 출간되었다. 그는 여성으로서 순경에서 경위까지 9년 만에 초고속 승진(일반적으로 순경 출신 경위의 경우 근무경력 20년)하고, 경찰조직 내에서 여성으로서 본인이 세운 최초의 기록들을 끊임없이 갈아치운 ‘여경의 전설’로 불린다.
지금 그는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여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의 집 마당 한쪽에는 인간의 선악과 마음에 대한 책들이 가득 들어찬 서재 겸 책방이 있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유난히 자주 눈물을 터뜨린다. 형사 박미옥이 겪은 사람과 사건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마다 살아가면서 마주한 억울함과 분노, 절망과 희망이 번갈아 밀려든다. 사람들은 형사 박미옥의 집에 와서 읽고, 울고, 쉬어간다.
최근 몇몇 사건들로 인해 세간에 ‘여경 무용론’이 유행처럼 입길에 오르곤 했다. 형사 박미옥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기존 남자 형사들은 물론 국민들도 여형사라는 존재를 낯설어하고 이상하게 여기던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강력범죄 현장을 누비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무수한 사건들을 해결해온 여경이 여기에 있다.
책제목에 다른 그 어떤 말도 보태지 않았다. 보탤 필요가 없었다. 여형사 박미옥이 아니라 ‘형사 박미옥’이다. 형사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감성’으로 하는 일이라 말하는 형사 박미옥. 여성으로 인간으로서 마주한 죄와 벌, 선과 악에 대한 놀라운 일화와 깨달음이 『형사 박미옥』에서 펼쳐진다.
형사의 기술과 연륜이란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디테일한 사랑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노력과 맷집, 성찰을 요구한다.
형사 박미옥의 철학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다. 애정 없이 범인을 잡는 일에만 성취감을 느낀다면 형사가 아니라 사냥꾼이다.
나는 늘 이야기한다. 형사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현장은 사람의 이야기였고, 그 자체가 철학이자 인류학, 거대한 인문학의 산실이었다. 사람들의 욕망과 슬픔이 버글거리는 그 현장에서 나는 결코 이기적일 수 없었다. 때론 기꺼이 이익 앞에 물러나고 불편함을 감수한 것은 그것이 곧 형사의 삶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나는 이미 현장이 된 사람보다 현장이 되기 이전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당신을, 당신이 나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제 나는 일상의 당신들을 만나고 싶다.
_본문에서 -

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
- 저자
- 이지은
- 출판사
- 웅진주니어
- 출판연도
- 2023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로 전설 신드롬을 일으킨 이지은 작가가 이번에는 ‘수박’의 전설로 돌아왔다. 장에 갔다 늦은 시간에 산길을 걸어오던 팥 할머니 앞에 나타난 태양 왕 수바. 돼지인지, 공인지 데굴데굴 구르기 좋은 모양새로 나타난 수바는 원래 태양을 비추어 생명을 자라게 하는 하늘의 용이었다. 수바의 날개와 태양 빛을 탐내던 둘 머리 용에 의해 날개를 떼어 먹힌 채, 간신히 땅으로 도망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수바는 할머니에게 간절하게 도움을 청하지만, 왕 대접을 받긴커녕 이름조차 수박, 왕수박 등으로 불리며 더 혼란을 겪는데….
팥 할머니의 인정 많고 털털한 정감은 『팥빙수의 전설』에 이어 『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에서도 빛을 발한다. 수바의 이름을 곧 죽어도 ‘수박’이라 부르며 실랑이 하는 모습, 낯선 존재인 수바의 부탁을 선뜻 들어주는 따스함과 대범함, 수바의 행위 없는 간구를 비웃듯 기운차게 둘 머리 용을 불러들여 호리병에 가둬 버리는 배포, 그렇게 귀하다는 용의 선물을 받았지만 온 나라 안에 넘쳐나게 된 어이 없는 상황에서도 “하는 수 없지.” 하고 넘겨 버리는 쿨내 진동하는 모습에서 일상의 유머를 넘어서는 통쾌함을 맛볼 수 있다.
태양 왕, 생물의 성장을 주관하는 용인 수바는 정작 위기에 처한 순간 하늘과 땅을 향해 상을 차리고 내재적 기원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면, 팥 할머니의 해결책은 직접적이고 담백하다. 실체 없는 기원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접근하지 못한다는 것, 직접 부딪치고 드러내고 정면으로 맞설 때 오히려 실마리를 풀어 갈 수 있다는 작가의 시선이, 한껏 가볍고 유쾌해 보이는 수박의 전설 기저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