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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 (부담은 덜고, 취향은 채우고, 세계는 넓어지는 의외로 완벽한 공동생활 라이프)

    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 (부담은 덜고, 취향은 채우고, 세계는 넓어지는 의외로 완벽한 공동생활 라이프)

    저자
    김은하
    출판사
    서스테인
    출판연도
    2024
    "나는 나만의 가정을 꾸릴 것이다. 결혼 없이.”
    부담은 덜고, 취향은 채우고, 세계는 넓어지는
    의외로 완벽한 공동생활 라이프!

    호기롭게 본가를 나섰던 스물한 살, 그런 나를 혼쭐낸 눈물 젖은 고시텔. 혼자서 버스 타고 온갖 살림살이를 옮겼던 스물둘, 그리고 마치 천지가 개벽한 듯 신세계 같던 첫 오피스텔.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하다 비틀거렸던 스물넷, 거듭되는 취업 실패에 소주잔을 기울이던 서울역 인근 빌라의 옥탑과 매일 시끌벅적했던 투룸, 그리고 여자 셋이 모여 아파트 공동생활을 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리얼해서 코끝이 시린 지난 10여 년간의 자취 생활 기록이자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는 공동생활 예찬 기록이다.

    결혼 계획이 없다면, 작은 집에서 벗어나고는 싶은데 당장 큰돈이 없다면,
    혼자는 조금 심심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공동생활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집은 사람을 담는 그릇이니, 더 큰 그릇에 우리를 놓아 보자고 얘기하고 싶다.
    미친 집값의 나라에서, 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는 명확한 사실 하나만 믿고서!
    _본문 중에서
  • 인생 처음으로 세계사가 재밌다 (역사학의 대가가 한 권으로 농축한 최고의 지적 안내서)

    인생 처음으로 세계사가 재밌다 (역사학의 대가가 한 권으로 농축한 최고의 지적 안내서)

    저자
    니시무라 데이지
    출판사
    더퀘스트
    출판연도
    2025
    “인생에는 세계사 지식이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온다!”

    수십 년간 독자에게 사랑받은 ‘세계사의 클래식’

    총 672쪽, 110여 컷의 도판, 인류의 전 역사를 단 한 권에

    역사학의 대가가 들려주는
    평생 쓸모 있는 세계사 이야기

    출간 이후 30년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계사 교양서 《인생 처음으로 세계사가 재밌다》가 마침내 국내 독자에게 선보인다. 총 672쪽 분량과 110여 컷의 귀중한 도판으로 태고에서 현대에 이르는 세계 역사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세계사의 재미를 한 분이라도 더 느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품은 학계의 존경받는 석학이 평생 연구한 세계사를 대중을 위해 최초로 집대성했다. 중학생부터 사회인까지 누구나 알기 쉬운 글로 역사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들을 깊이 있으면서도 알차게 실은 책이다. 고대 문명의 비밀과 르네상스의 혁신,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쳐 아프리카와 남미의 독립, 동아시아의 격동으로 이어지는 전 지구적 문명사가 짜임새 있는 흐름으로 펼쳐진다. 이해를 돕는 그림자료는 역사적 장면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엄선되었다.
    “르네상스는 1000년 동안 억눌린 중세인의 마음이 내부로 초집중된 결과이며 대항해시대는 그 마음이 외부로 폭발한 것이다”라는 설명과 같이 본질적인 통찰을 곳곳에 녹인 대가의 필치는 책의 백미다. 단두대로 향하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모습은 어머니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세련된 서양을 동경했던 러시아 황제는 사실 투박한 오두막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걸 더 좋아했다. 역사의 이런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는 ‘무미건조한 세계사’가 아니라 인간이 살아온 생생한 냄새가 느껴지는 ‘정취 있는 세계사’를 맛보게 될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문고판으로 보급되어 오늘날까지도 ‘세계사의 클래식’으로 불린다. 한 독자는 “단숨에 읽고 감동에 젖었다”고 감탄할 만큼 흡입력 있는 내용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한 권으로 책을 손에서 못 놓는 재미에 빠질 수도, 학자의 우러나온 통찰에 깜짝 놀랄 수도, 때론 예상치 못한 긴 여운에 가슴이 먹먹해질 수도 있다.
    세계사의 낯선 이름들 앞에 주저했던 초심자부터 깊이 있는 교양을 찾는 독자들까지,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모두가 ‘인생 처음으로 재밌는 세계사’를 만나리라 확신한다.
  • 스쿼시 (팀 보울러 장편소설)

    스쿼시 (팀 보울러 장편소설)

    저자
    팀 보울러
    출판사
    다산책방
    출판연도
    2025
    『리버보이』를 잇는 또 하나의 명작
    영국 학교도서관협회 선정 최고의 성장소설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빛을 찾아 떠난
    그림자 소년과 소녀의 특별한 이야기

    『해리포터』를 제치고 『리버보이』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 팀 보울러. 그가 교사로 근무하며 겪었던 경험을 풀어낸 성장소설 『스쿼시』가 전면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스쿼시를 사랑하지만 아버지의 강요에 목표를 잃어버린 소년 제이미가 자신을 ‘그림자’로 칭하는 한 소녀와 함께 자신의 삶과 진정한 꿈을 찾아 떠나는 일탈기를 담은 작품이다. 팀 보울러는 십 대의 흔들리는 감성을 섬세하고 속도감 있게 파고들면서 ‘꿈과 우정’이라는 요소를 보다 현실적인 문제와 절묘하게 엮어냈다. 영국 올해의 아동도서, 스코틀랜드 청소년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스쿼시』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으로 또 한 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꼭 그런 건 아니야

    꼭 그런 건 아니야

    저자
    Matthew McConaughey
    출판사
    서삼독
    출판연도
    2025
    부모 품을 벗어난 아이가 유치원과 학교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을 때마다 유연한 관점과 긍정적인 생각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세상에 내가 최고인 줄만 알았는데 나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 힘껏 노력했지만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친한 친구가 나를 챙기지 않아서 너무 속상할 때, 나와 생각이 다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등등 아이가 자랄수록 아이의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고 섬세해진다. 이 그림책은 그 복잡미묘한 인생의 교훈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정답은 없지만 대신 더 많은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뭐든 해 보라고, 괜찮다고 등을 두드려 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따스한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잘 살고 있는 건가 싶을 때

    잘 살고 있는 건가 싶을 때

    저자
    흔글(조성용)
    출판사
    북갈피
    출판연도
    2025
    「완성되지 않은 나와 당신이지만」,「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내가 소홀했던 것들」등으로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흔글의 신간 《잘 살고 있는 건가 싶을 때》는
    단순한 위로나 동기부여를 넘어, 현실적인 조언과 깊은 성찰을 담아 큰 울림을 준다. 삶의 무게에 지쳐 길을 잃은 것만 같을
    때, 당신에게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위로와 앞으로 나아갈 힘을 전해줄 것이다.
  • 나의 폴라 일지

    나의 폴라 일지

    저자
    김금희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출판연도
    2025
    “이 지구라는 행성에 남극이 있는 한 인간은
    그리고 세계는 회복할 수 있다”

    생명의 가장 깨끗하고 단순한 출발 앞에 선
    다감한 소설가의 투명한 기록
  •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에 관하여)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에 관하여)

    저자
    이효원
    출판사
    현대지성
    출판연도
    2024
    “인생이 허무할 땐 헌법을 읽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우리·나를 새롭게 만나고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는 현실밀착 자기발견 수업

    ★★★ 매일 1조씩 130조문 우리 헌법 읽기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헌법학자가 건네는 헌법사용설명서

    당신이 오늘 평온하게 귀가해 침대에 누울 수 있었던 것은 ‘헌법’이라는 든든한 방패 덕분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헌법’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무거움과 딱딱함과는 달리, 헌법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원하는 곳에서 살고 이사할 수 있는 자유, 꿈꾸는 직업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권리, 친구나 연인과 나누는 사적인 대화와 일상을 남에게 공개하지 않을 프라이버시까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헌법으로 보호되고 규정된다.
    이 책의 저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효원 교수는 헌법이야말로 인간 삶의 투명한 거울이라고 말하며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헌법을 읽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 대한민국이 어떠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축약해놓은 규범이자, 다양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지닌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만든 기반인 헌법을 공부함으로써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성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야 하지?” 고민하며 삶의 허무와 의미 사이를 저울질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는 ‘지금, 여기’의 구체적인 현실인 사회와 국가를 제대로 보게 하고,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게 함으로써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해줄 것이다.
  • 오렌지와 빵칼

    오렌지와 빵칼

    저자
    청예
    출판사
    허블
    출판연도
    2024
    스스로 만든 감옥을 내던지며 웃다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대상 수상 작가 청예의 SF 미스터리

    자유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도발적인 이야기
    SF x 미스터리 x 리얼리즘을 훌륭하게 버무린 서사의 향연

    2년 만에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우수상, 〈제4회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 〈제1회, 제2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까지, 초단기간 내에 연달아 문학상을 수상한 청예 작가.
    포근한 로맨스 소설부터 미래 기담 SF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청예는 이윽고 본인 내면에 있는 질척하고 순수한 검은 감정을 내보이며 독자를 찾았다.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용기를 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썼다. 그렇기에 강렬한 소설 『오렌지와 빵칼』이 허블에서 출간됐다.
    사회생활 속에서 자기 검열은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가끔은 그것이 자신도 모르게 강화되고, 남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각박해진다. 검열의 범위는 타인으로까지 번진다. 각자의 정의가 강해질수록 권리처럼 행해지는 타인을 향한 재단과 편견은 그 범위가 넓어져 ‘노키즈존’, ‘SNS 마녀사냥’등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자신만의 ‘정의’를 내세우며 그것이 ‘선’이라 고집하는 이들에게 작가는 말한다.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는 거 아닐까?” 이 생각으로부터 『오렌지와 빵칼』이 시작됐다.
    “웃음을 상실한 지가 너무 오래됐다”라는 서술로 시작하는 『오렌지와 빵칼』은 모두가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현실감 넘치는 설정과 등장인물의 면면은 과장되었음에도 언젠가 만나본 것처럼 익숙하다. ‘정서 변화 시술’이라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만든 장치는 감초처럼 기능한다. 욕망과 충동, 위선과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주인공의 내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강렬한 반전이 찾아온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누군가는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을 것이고 누군가는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볼 것이다. 가볍게 시작하고 무겁게 끝나는 소설. 여름철, 섬뜩함과 시원함을 함께 선사하는 이야기로 현실에서의 일탈을 꿈꾸던 독자를 만족시킬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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