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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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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의 일기

    이수의 일기

    저자
    전이수
    출판사
    글의온도
    출판연도
    2022
    그림 영재에서 소년 작가로 자란 전이수가
    온 세상 어른들에게 전하는 행복 이야기

    “오늘도 모두가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처음 SBS 〈영재 발굴단〉을 통해 ‘그림 영재’로 세상에 알려졌을 때 아홉 살이던 전이수 작가는 열네 살이 되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키도 크고 외형적으로 변화를 겪었지만, 오히려 더 깊어진 것들이 있다. 바로 순간의 행복을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여전히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즐겁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더 사랑하게 되었고, 타인과 세상을 향한 마음은 더 따스해졌다.

    《이수의 일기》는 한 자, 한 자 손글씨로 직접 쓴 일기와 그림을 담은 에세이로, 열네 살 소년이 경험한 추억과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시에 우리가 살며 너무 소소해서 지나쳤거나 잊고 지냈던 행복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가령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엄마의 “잘 잤어?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자”라는 인사에 행복해하고, 동생의 거짓말 때문에 화가 나도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다시금 웃음 짓는다. 또한 어제와 다르게 느껴지는 빛 한 줄기와 자연의 소리를 크게 보고 들으며, 그를 둘러싼 곳곳의 풍경과 이야기는 모두 글감으로,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다. 표지에 사용된 〈나랑 같이 자연에서 뛰어 놀자〉도 핸드폰 영상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아이의 눈빛에서 외로움을 포착해 그린 작품이다.

    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써 내려간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 어린아이가 소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뿌듯하고, 삶을 향한 사랑과 열정에 마음이 반짝일 것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행복과 사랑이 숨어 있는지, 가벼운 말 한마디와 스치는 눈빛도 얼마나 큰 의미가 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세계의 걸작 그림책 스위스)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세계의 걸작 그림책 스위스)

    저자
    마르쿠스 피스터
    출판사
    시공사
    출판연도
    2007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제163권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마음을 연다면 누구나 친구가 되어 진실된 우정을 쌓게 됨을 보여줄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맛보게 해줄 무지개 물고기의 모험담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는 친구와 재미있게 놀다가도 다투고 갈등하고 화해하는 등 아이들의 일상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아울러 행복한 결말을 내놓음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길 뿐 아니라, 안도감을 심어줍니다. 용기와 나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안정적인 구성으로 꼭 필요한 글과 그림만 담아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야기 자체에 집중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홀로그램 특수 인쇄 기법을 활용하여 그림을 신비롭고 환상적으로 꾸며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글로는 붙잡을 수 없는 무지개 물고기의 빛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폭풍이 온대요. 위험이 닥치면 물고기들은 안전한 바위 틈으로 대피했어요. 그런데 무지개 물고기는 푸른 조약돌을 모으는 데 열중하느라 바위 틈으로 대피하지 않았어요. 결국 커다란 파도에 덥쳐지고 말았습니다. 무지개 물고기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폭풍이 잠잠해져 있었어요. 하지만 길을 잃고 말았는데……. 양장.

    〈font color=
  • 뚱보 내 인생 (반올림 2)

    뚱보 내 인생 (반올림 2)

    저자
    미카엘 올리비에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출판연도
    2004
    뚱보 벵자멩이 겪는 살과 인생 그리고 사랑의 함수 관계를 그린 성장소설. 먹는 것으로 삶을 가꾸어 나가고 장래 희망까지 결정하는 벵자멩에게 음식은 먹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생기고부터 문제가 완전히 달라진다. 사랑에 눈을 뜨고 외로움으로 방황하면서 벵자멩은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고, 비만 클리닉과 심리치료실을 드나들게 된다. 저자는 비만아의 현실을 유머나 위로로 얼버무리지 않고, 다이어트의 인간적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비만이 일으키는 건강과 사회적인 문제까지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외모에 너무 집착하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내 몸은 과연 나에게 무엇인지를 차분히 생각해보게 한다.
  •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저자
    버지니아 사티어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출판연도
    2023
    버지니아 사티어의 전설적인 육아 바이블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출간!

    ★★★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가족치료의 1인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역작이자 누적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한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원제: The New peoplemaking)』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유수의 언론과 아동, 청소년 전문 교육자와 심리학자들이 극찬하는 이 책은 1988년에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오랫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켜온 전설적인 육아의 바이블로 통한다.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이자 가족치료의 1인자인 이 책의 저자 버지니아 사티어는 모든 부모에게, 육아를 할 때는 부모와 가정이라는 정체성부터 단단히 확립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문제 있는 아이 뒤에는 문제 있는 가정이 있습니다. 아이를 자존감 높고 자립심 강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 자신부터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단 하나의 육아 원칙입니다.”

    온갖 변수가 충돌하는 육아의 세계에서 아이를 한 인격체로 존중하지 못했다면, 주관 없이 남을 따라 유행을 좇아 아이를 길렀다면, 아이에게 언제 자유를 주고 언제 통제를 해야 할지 명확히 구분할 줄 몰라 방황했다면, 이제 전 세계가 인정한 양육 불변의 법칙을 따라가 보자. 그 모든 문제에 버지니아 사티어는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저자
    가토 겐
    출판사
    필름(Feelm)
    출판연도
    2023
    “오늘도 저희 로터스 교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묘하고 따뜻한 힐링 판타지 소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몽글한 감동과 따뜻한 이야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의 작가 가토 겐이 전작의 세계관을 잇는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특별한 신작을 선보인다.
    소설은 유령 손님을 태운 택시를 통해 기묘하지만 애틋한 힐링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주인의 복수를 위해 택시에 탄 고양이 손님, 남겨진 부모의 마음을 달래고 싶은 어린이 손님, 남편의 내연녀를 마중하러 가는 부부 손님 등 기상천외한 사연을 싣고 택시는 달린다. 과연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유령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택시 기사 기무라는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에 등장했던 인물이라 더욱 반갑다. 여전히 소심하고 눈물이 많은 성격이지만 정직하고 반듯한 행동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또한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에서는 전작을 사랑한 독자들을 위해 도시락집에 얽힌 깜짝 비밀도 공개한다. 기묘한 분위기로 홀리고, 기발한 구성으로 몰입시키고, 따스한 여운까지 놓치지 않는 독창적 힐링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저자
    윤정은
    출판사
    북로망스
    출판연도
    2024
    “사진 한 장으로 인생을 바꿔드립니다”
    한국소설의 기적! K-문학 최초, 최고 기록 갱신
    30만 부 판매 돌파의 메리골드 시리즈!

    ★★★ 한국 소설의 기적, 국내 최초, 최고가 펭귄랜덤하우스 수출
    ★★★ 2023 한국소설 1위
    ★★★ 2023 올해의 책
    ★★★ 해외 20여 개국 수출 계약 진행
    ★★★ 2023 전자책 소설 1위
    전 세계를 뒤흔든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가 시리즈로 돌아왔다.

    더 큰 감동과 진한 마음의 위로.
    '메리골드'의 마법이 마음 사진관으로 더 강력하게 찾아온다.

    출간과 함께 역대급 입소문으로 교보문고, 예스24, 밀리의서재 소설 베스트셀러 1위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도서 1위에 오르며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리골드 시리즈’가 더욱 섬세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온다. 2023년 올해의 책, 교육청 선정도서, 청소년 선정 추천도서 등에 오르는 동시에 펭귄랜덤하우스UK를 비롯한 전 세계적 관심을 받으며 한국소설의 위상을 빛낸 ‘메리골드’ 이야기가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2탄으로 확장된 것이다.
    “삶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럼에도 기쁨을 찾고 슬픔을 보듬어 주면서 살아가는 것 역시 삶”이라 말하는 작가 윤정은은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메리골드의 꽃말인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의 문을 열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출발해 세대와 성별을 초월하는 이해와 격려의 문장을 끌어내는 작가의 섬세한 시선이 이번에도 우리의 지친 일상을 부드럽게 토닥인다.
    한편 책의 표지 일러스트에는 컬러링북 『시간의 정원』을 비롯해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혜 작가가 참여했다. 전작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건물 내부로 옮겨 온 이번 표지 일러스트는 독자들에게 책을 펼치기 전 몽환적 상상에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마침내 모든 연결고리가 이어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선물한다.
    나이도 성별도 처지도 각양각색이지만 마치 내 이야기인 듯 몰입되는 소설 속 캐릭터들의 삶은 때로는 울컥하고 때로는 명랑하게 달려 나간다. 운명처럼 사진관을 찾아온 이들이 보고 싶은 미래와 잊어버렸던 과거의 행복이 담긴 사진을 바라보며 변화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따뜻한 미소와 뭉클한 감동이 성큼 다가오는 것은 물론이다. 푸른 하늘에 유난히도 마음이 시리다면, 메리골드의 마법 같은 순간들이 건네 올 따뜻한 꽃잎의 포옹을 기대해 보면 어떨까.
  • 코뿔소

    코뿔소

    저자
    외젠 이오네스코
    출판사
    민음사
    출판연도
    2023
    20세기 유럽을 휩쓴 집단적 광기와 이데올로기에 대한 성찰
    인간성 상실의 시대, ‘최후의 인간’은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들이군요. 즐거운 모습이에요. 그들은 코뿔소 모양이 좋은가 봐요. 전혀
    미친 자들처럼 보이지 않아요. 매우 자연스럽게 보여요. 그들이 옳았어요.”

    ▶ 이오네스코는 이 충격적인 희곡을 통해 맹목적인 복종과 전체주의, 절망과 죽음이라는 가장 중요한 주제들을 아우르고 있다. ─《뉴욕 타임스》

    현대 부조리극의 선구자 외젠 이오네스코의 대표작 『코뿔소』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09년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오네스코는 잔혹한 세계 대전의 한복판에서 나치즘의 광기를 직접 목격하면서 성장했다. 『코뿔소』는 이런 배경에서 쓰인 것으로, 집단 이데올로기에 빠지는 과정을 ‘코뿔소’로 변하는 것에 비유해 눈에 보이는 공포로 형상화했다. 이 작품은 1959년 독일 뒤셀도르프 샤우슈필하우스에서 첫 상연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현대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 진

    저자
    알랭 로브그리예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연도
    2023
    ‘누보로망’의 선구자이자 전방위 예술가
    알랭 로브그리예의 실험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진』은 20세기 중반 파격적인 문학 실험으로 ‘누보로망(새로운 소설)’을 선도한 프랑스 작가 알랭 로브그리예가 1981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양성적 매력을 지닌 젊은 여성 진Djinn에게 이끌려 비밀조직의 요원으로 활동하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년 시몽 르쾨르의 기묘한 행적을 강렬한 필치로 그려냈다. 수수께끼의 인물이 거듭 등장하고, 방향 감각을 잃은 이미지와 혼란스러운 시공간이 펼쳐지는 이 소설은, 궁극적으로 주인공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심을 점점 가중시키면서 압도되어가는 느낌을 선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프랑스어 교수 이본 레너드의 요청을 받아, 미국 대학생들을 위한 프랑스어 문법 교육용 텍스트로 집필한 『면접』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덧붙여 새로이 펴낸 소설이라는 점이 특이한데, 총 여덟 장으로 구성되어 프랑스어 문법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식으로 전개된다. 이렇듯 애초에 프랑스어 문법 학습서로 집필되었으나 오락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소설로 탈바꿈한 『진』은 노년에 이르러서도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은 로브그리예의 실험정신이 낳은 역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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