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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건축가 유현준의 첫 번째 도시 에세이)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건축가 유현준의 첫 번째 도시 에세이)

    저자
    유현준
    출판사
    와이즈베리
    출판연도
    2019
    권장대상
    성인
    나를 만든 도시에 보내는 러브레터!

    건축가 유현준이 인간으로서, 건축가로서 자신을 성장하게 한 121가지 공간과 순간을 이야기하는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나를 형성한 공간, 지금 나에게 필요한 공간 그리고 인생에서 희미하지만 아름답고 행복했던 시공간, 바로 그 별자리를 발견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애 첫 기억이자 건축에 대한 최초의 기억이기도 한 ‘마루’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첫사랑이 이사 간 동네처럼 지극히 사적인 장소들, 건축가의 눈에만 반짝반짝 빛나는 공간, 연애하기 좋거나 혼자 있기 좋은 공간, 일하는 공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잠수교처럼 일상적으로 통과하면서도 그 공간이 갖는 진가가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 도시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 등 저자의 인생과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나와 도시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내가 찾아와주길 기다리는 공간이 도시 속에 얼마나 많은지, 나만의 도시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느끼게 될 것이다. 또 내가 태어난 곳, 출퇴근길 매일 통과하는 다리, 하늘과 먼 산, 식탁까지 도시 곳곳을 살펴보고, 도시를 나의 역사와 연결해 바라보고 경험한다면 도시 안에서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이 도서는 책등 부분이 노출된 특수제본입니다.
  • 파이팅!

    파이팅!

    저자
    미우
    출판사
    달그림
    출판연도
    2019
    권장대상
    영유아
    미우 작가의 새 그림책 《파이팅!》은 그런 응원의 한마디가 필요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마입니다. 슈퍼맨 복장을 한 엄마는 아이들이 응원이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외칩니다. 영아일 때, 유아일 때, 사춘기일 때, 성인이 되어서도 고비가 있을 때마다 엄마는 한결같이 응원합니다. “파이팅! 견딜 만해지기를. 파이팅! 참을 만해지기를. 파이팅! 열정으로 바뀌기를.”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장편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장편소설)

    저자
    윤정은
    출판사
    북로망스
    출판연도
    2023
    마음에 묻은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드립니다
    윤정은 작가 문학상 수상 11년 만의 첫 장편소설
    한국형 힐링 소설의 결정판!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됐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과연 그 일을 지워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을 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을까? 만약 그 기억만 없다면 앞으로 행복만 할 수 있을까?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한밤중 언덕 위에 생겨난, 조금 수상하고도 신비로운 세탁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창백하게 하얀 얼굴에 젓가락처럼 마른 몸, 까맣고 구불구불 긴 머리의 미스테리한 여자는 세탁소를 찾아오는 누군가를 위해 매일같이 따뜻한 차를 끓인다. 차를 마신 이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털어놓는다. 아픈 날의 기억을 얼룩 지우듯 모조리 깨끗이 지워달라고 부탁한 사람들은 과연 세탁소를 나서며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비롯해 약 50만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에세이스트 윤정은 작가가 문학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장편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통해 독자와 만난다. 조용한 마을에 마법처럼 등장한 세탁소를 오가는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과, 속 깊은 대화를 통해 세탁소 주인 ‘지은’의 내면에 찾아오는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가난에 시달려 꿈을 포기한 어린시절, 사랑했던 연인의 배신, 부와 명예에 홀려 놓쳐버린 삶, 학교 폭력으로 인한 상처와 방황, 자식을 위해 몸 바쳐 보낸 청춘 등 우리 각자의 삶을 닮은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상처를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 보이는 용기와,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상처를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이 작품 전반에 진하게 녹아 있다. 이 책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은 어느 날, 마음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그런 날에 숨어들어 상처를 털어낼 수 있는 은신처가 되어줄 것이다.
  • 남매의 탄생 (안세화 장편소설)

    남매의 탄생 (안세화 장편소설)

    저자
    안세화
    출판사
    비룡소
    출판연도
    2021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현대 사회의 논쟁적인 소재를 SF 소설 형식으로 담은 『기억 전달자』,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그린 SF 스릴러 『최후의 Z』, 미래 사회의 인간복제를 그린 『파랑 피』,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밀레니얼 칠드런』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비룡소가 청소년 문학에 또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십 대 독자와 더 깊고 즐거운 호흡을 위해 새롭게 제정한 청소년 소설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남매의 탄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틴 스토리킹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한 어린이 문학상 ‘스토리킹’의 청소년 버전으로, 청소년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십 대 연령층이 응모하여 선발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최종 본심에 오른 소설을 읽고 심사하여, 마음에 드는 단 하나의 작품을 뽑았다. 청소년이 직접 골라 읽을 스토리텔링의 힘이 강한 작품을 기대했던 틴 스토리킹의 취지에 맞게, 오로지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 『남매의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십 대 주인공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일상 속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흥미진진한 전개로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성과 강한 흡인력이 돋보인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매일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신선한 탈출을 꿈꾸는 모든 십 대들의 손에 즐겁게 쥐어질 작품이다.
  • 내 어깨 위 두 친구

    내 어깨 위 두 친구

    저자
    이수연
    출판사
    여섯번째봄
    출판연도
    2022
    “늘 위로받기만을 바랐던 나도,
    누군가를 안아 주는 그런 따뜻한 품이 될 수 있을까?”

    트라우마로 힘든 당신에게, 기대어도 좋다고 어깨를 내어 주는 이야기
    우리는 흔히 트라우마를 극복하라고 말합니다. 트라우마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이겨내지 못하면 안 된다고 쉽게 강요합니다.『내 어깨 위 두 친구』는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것보다, 견뎌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얼까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트라우마를 기억 속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영향을 주고,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존재로 보았습니다. 트라우마를 살아 있는 캐릭터로 만들면 어떨까 고민 끝에, 주인공 토끼와 표범을 만들어 냈고, ‘표범’은 토끼의 유년시절 속 어떤 기억이 만들어낸 트라우마를 나타냅니다.
    우리의 삶이 여러 가지 경험들로 만들어지듯, 토끼의 삶도 그러합니다. 열한 살 때부터 함께한 검은 친구도 토끼의 성장만큼 변화합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을 끝없이 억누르는 이 무겁고 버거운 친구에게서 토끼는 벗어나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관계가 조금씩 변하듯, 새로운 만남을 반복하고, 작은 새를 돌보며, 토끼는 검은 친구를 점점 다르게 보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있게 되고, 새를 돌보며 느끼는 감정들은 이제 토끼를 다른 삶으로 안내합니다. 심지어 너를 사랑해 버릴 거라며 안아 주는 토끼의 마지막 모습은, 우리가 이 책에서 얻고 싶었던 바람, ‘위로’일 것입니다.
    긴 호흡의 작업이었을 그래픽 노블을 수채화로 그려낸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노랑이 표현하고 있는 존재와 따뜻함이 담겨 있습니다. 위로가 되기도 하고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책장을 넘기다 만나게 되는 한 장면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의 어깨 위 트라우마를 내려놓고 이제는 마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빠, 나한테 물어봐

    아빠, 나한테 물어봐

    저자
    버나드 와버
    출판사
    비룡소
    출판연도
    2015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한번 물어봐.”

    『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미국 어린이 책 대표 작가 버나드 와버의 글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그림이 함께 만나 탄생한 그림책입니다. 자녀와 쉽게 소통하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보여 주려고 대화체로 풀어 놓았습니다. 특히 어른이나 부모에게 거리낌 없이 질문해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심어주면서, 아이의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림책의 배경이 된 ‘산책’하는 상황도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아빠와 딸이 편안한 옷과 신발을 챙겨 입고 함께 집을 나섭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단풍나무가 곱게 물든 공원. 공원에는 선선한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있었죠. 신나서 앞서 가던 딸이 뒤돌아서더니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한번 물어봐.” 딸의 마음을 헤아린 아빠가 묻습니다. “넌 뭘 좋아하니?” 딸은 아빠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얼른 대답합니다. 딸은 또 아빠에게 어떤 것들을 물어봐 달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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