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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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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인간답게 읽는 시간
- 저자
- 전대호
- 출판사
- 해나무
- 출판연도
- 2025
과학자의 탐구심과 삶, 사회에의 기여, 대중을 사로잡는 과학 쇼 등 과학은 늘 사람들 속에서 함께 숨쉬었다.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에 놀라는 동안 인간과 우리의 삶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과학을 인간답게 읽는 시간』은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이름난 전대호의 첫 에세이로, 역사 속에서 과학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고 과학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흥미로운 사건들과 인물들을 불러와 과학에 대해 누구나 함께 이야기해볼 만한 주제들을 펼쳐놓는다. 인간을 중심에 두고 과학을 읽으면 다른 세계가 보인다. 과학에 대한 기대와 미래의 불확실함 사이에서 과학의 진실한 모습을 만나보자. -

더 힙한 미술관
- 저자
- 장세현
- 출판사
- 이론과실천
- 출판연도
- 2025
작가이자 화가인 장세현이 맛깔나게 풀어 주는 서양 미술 이야기!
한 장의 그림에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정수가 담겨 있습니다. 그림을 이해한다는 건 한 시대의 교양과 문화의 정수를 경험한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장세현 선생님은 대학 때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시집을 내고 등단한 뒤 오랫동안 전업 작가로 살아왔습니다. 특히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독학으로 동서양의 미술사를 공부하여 미술과 관련된 인문교양서를 여러 권 출간했습니다. 글쓰기와 그림 작업 두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는 작가는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씁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가 아름다운 문화 강국이 되는 데 작은 초석이라도 놓았으면 하는 소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형 전시장에는 해외 유명 미술관의 작품 전시가 부쩍 늘어나고 있으며, 거의 예외 없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양 미술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그들의 목마름을 풀어 줄 한 두레박의 우물이 될 것입니다. (중략)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 책이 작은 씨앗을 뿌려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는데 모래알 만한 힘이라도 보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 책은 저자가 전업 작가이자 화가로 살면서 서양 미술을 감상하고 공부한 내용을 집약하여 보여줍니다. 인류의 문화적 자산인 명화 속에 숨은 이야기를 술술 잘 읽히는 글로 풀어냅니다. 성인뿐 아니라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 청소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미술사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내 손 안에 딱 잡히는 명화 미술관에 전문 도슨트와 함께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인문교양서입니다. -

엄마도 사랑을 연습합니다 (20만 부모 멘토 윤지영 쌤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는 사랑의 기술)
- 저자
- 윤지영
- 출판사
- 카시오페아
- 출판연도
- 2026
누구도 처음부터 부모였던 사람은 없다.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며,
우리는 사랑을 조금씩 배워 간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분명하지만, 현실의 양육은 그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화내지 않겠다고 다짐한 날에도 결국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해해 주고 싶다가 어느새 조급함과 불안이 먼저 앞선다. 많은 부모가 이런 순간마다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라는 자책 속에서 조용히 무너진다. 작가는 말한다. 우리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끊임없이 서툴고 실수하며 흔들리는 이유는 사랑 이 노동이기 때문이며, 특히 빠른 결과보다 비효율적인 시간을 견디는 과정을 요구하는 강도 높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엄마도 사랑을 연습합니다》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 책이다. 1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만나 온 부모 교육 전문가 윤지영은 완벽한 양육의 방법이 아니라, 수없이 흔들리고 실패하면서도 끝내 다시 사랑을 선택해 온 자신의 시간을 숨김없이 기록한다. 자녀 교육서를 쓰는 저자조차 이렇게 무너진다는 절절한 고백은 지금도 아이 앞에서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깊은 안심과 해방감을 전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은 좌절과 실수 이후에도 다시 사랑의 자리로 돌아오는 힘이다. 비효율을 감수하고, 손해를 견디고, 비교와 판단을 내려놓는 연습을 통해 부모는 아이를 통제하는 위치에서 벗어나 아이 곁에 머무는 존재로 변화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감정은 안정되고 관계의 긴장은 완화되며, 가정 안에는 성취보다 연결이 우선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저자의 절절한 고백과 시행착오의 양육 과정을 따라가며,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자고 건네는 34가지 사랑의 실천을 한 걸음씩 밟아 가다 보면 부모는 완벽해지는 대신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사랑의 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얻게 된다.
《엄마도 사랑을 연습합니다》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기술서가 아니라 양육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계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자녀 교육서다. 이 책은 아이와의 관계를 무너지지 않게 지켜 내는 방법을 깨닫게 하며, 지금도 아이 앞에서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안심과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

약속의 세대 (백온유 소설집)
- 저자
- 백온유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연도
- 2026
전 세대가 함께 읽는 작가,
『유원』 백온유의 진화한 소설세계 그 첫 장
우리는 왜 희망을 내팽개치지 못할까.
조여드는 긴장, 반전의 아이러니, 마음을 시험하는 대사
헌신했지만 기만당하고 인내했지만 배신당한 이들이
비로소 발걸음을 뗐을 때 펼쳐지는 일곱 편의 소용돌이 같은 이야기
비극적인 사고에서 살아남은 열여덟 살 청소년의 내밀한 상처와 윤리적 딜레마를 특유의 단단한 문장과 호소력 있는 감성으로 그린 장편소설 『유원』(창비, 2020)으로 청소년과 더불어 전 세대의 독자를 사로잡으며 일약 주목을 받은 백온유. 이후 장편소설 『페퍼민트』(창비, 2022), 『경우 없는 세계』(창비, 2023) 등을 활발하게 출간하며 독자와 소통해온 작가가 데뷔한 지 구 년 만에 첫 소설집 『약속의 세대』를 문학동네에서 펴낸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치열하게 쓰고 다듬은 총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은 절묘한 구성에서 비롯되는 긴장감, 인간의 모순을 파고드는 반전의 아이러니, 작가 특유의 현실적이고도 날카로운 대사 등이 돋보인다. 문학동네는 『약속의 세대』를 정식 출간하기에 앞서 독자 칠백오십여 명에게 사전에 작가의 이름과 정보 없이 온전히 작품의 재미만을 느낄 수 있도록 먼저 읽고 서평을 받는 ‘블라인드 독파단’을 실시했다. 칠백오십여 명의 독자는 작품이 주는 흡인력과 몰입력에 감탄했다고 입을 모아 호응했다. 『약속의 세대』는 그간 작가가 장편소설에서 보여주었던 소설적 깊이와 완성도에서 더욱 진화한 작품세계를 드러내는바, 가히 백온유의 새로운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

그래, 파도!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대상)
- 저자
- 임화선
- 출판사
- 길벗어린이
- 출판연도
- 2026
“누구나 자신만의 파도를 넘어야 할 때가 있대. 파도타기는 혼자 해야 하거든.”
거친 파도 앞에 홀로 선 이들에게 전하는 시원하고 다정한 위로!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대상 수상작 《그래, 파도!》는 주인공 그래가 우정과 서핑을 통해 자신만의 파도를 타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그래 가족은 서울에서 바닷가 마을로 이사를 온다. 하지만 엄마가 파도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겠다며 병을 얻고, 꿈을 찾아 서울로 다시 떠난다. 이렇게 된 이상, 파도를 미워할 수밖에! 바다의 비린내도 싫은 티를 못 내고, 불꽃놀이 대신 봐야 하는 굿 놀이도 너무 싫지만, 그래는 바다에 물수제비를 뜨며 마음을 툭, 툭, 던져 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하지만 그래는 서핑 고수 수아에게 ‘푸른 바다 돌고래 은빛 수아’라는 긴 이름을 붙여 주고, 점점 수아와 서핑의 매력에 빠져 든다. 서핑을 배우면서 엄마를 포함해 누구나 자신만의 파도를 타고 있다는 것, 보내 주어야 할 파도와 타고 넘을 파도를 구분하며 중심을 잡고 기다리는 법을 깨달아 간다. 그리고 무섭기만 했던 파도에게 ‘유쾌한 파도 씨’라는 별명을 지어 줄 만큼 성장한다.
이 작품은 자신만의 문제로 주저하거나 저마다의 큰 벽을 만나 고군분투하는 어린이들에게 쏴아아아- 시원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에 응모한 425편의 작품 중에 가장 빛난 작품, 아름답고 단단한 문장과 바다의 바람과 냄새까지 옮겨 놓은 듯한 김진화 작가의 아름다운 삽화로 만나 볼 수 있다. -

오늘도 마음의 소리 (나는 달리기보다 버티고 서는 법을 배웠다)
- 저자
- 조석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연도
- 2026
“20년째 지각 없음, 멈춤 없음!”
극강의 성실함을 자기만의 장르로 만든
전설의 웹툰 〈마음의소리〉 작가 조석의 진짜 마음의 소리
전설적인 웹툰 〈마음의소리〉의 작가이자 ‘K-웹툰의 개국공신’ 조석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에세이를 출간했다. 네이버웹툰의 상징인 그의 대표작 〈마음의소리〉는 한국 최장수 연재, 누적 조회 수 70억 회, 누적 댓글 1,500만 개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고 〈문유〉, 〈조의 영역〉, 〈행성인간〉 등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멈추지 않는 창작 에너지를 증명해왔다.
이 화려한 기록 가운데 독보적인 것은 ‘20년간 지각 0회’라는 조석 작가의 지독한 성실함이다. 저자는 지난 20년간 단 한 번의 지각 없이 주 2회 이상의 마감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성실함’ 자체를 ‘조석’을 상징하는 하나의 장르로 완성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펴낸 『오늘도 마음의 소리』에서 그는 개그 만화 작가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일과 삶의 태도에 관한 짧고도 굵직한 생각들을 펼쳐낸다.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그의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농담들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조석이 전하는 ‘진짜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된다. -

살아있는 것들의 물리학 (생명에서 물리법칙을 찾는 생명물리학자의 생각)
- 저자
- 박상준
- 출판사
- 플루토
- 출판연도
- 2025
생물물리학이란 생명현상에서 물리법칙을 찾는, 생물학과 물리학이 융합된 학문이다. 한국 물리학계에서 생물물리학이 분과로 인정받은 지 겨우 5년밖에 되지 않았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학문인 것은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생물학과 물리학은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생명 역시 지구에 존재하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우주의 물리법칙에 지배받는다. 생명을 이루는 물질은 수도 없이 많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셀 수도 없이 많겠지만, 관찰할 수 있다면 측정할 수 있고, 그렇다면 그 사이에서 물리적 법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법칙은 생명의 신비를 알아내는 데 어떤 열쇠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생물물리학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생물물리학자들은 생명을 연구하기 위해 측정 장비를 개발하고 생명현상에서 물리법칙을 찾는다.
그런데 왜 생물물리학자들은 생명에서 물리법칙을 찾으려 할까?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을 지금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DNA 이중나선의 꼬여 있는 정도가 어느 기준보다 낮은 경우에는(‘음성 초나선 꼬임’이라고 한다) 적은 힘이 가해져도 잘 풀리므로 DNA 복제 과정이 비교적 수월하다. 실제로 진핵세포 생명체의 대부분은 음성 초나선 DNA 구조라서 적은 힘으로도 이중나선 가닥이 쉽게 풀린다. 생물물리학자는 여러 생명체의 DNA 이중나선의 탄성이나 이중나선이 풀리기 위한 기준 힘 등을 다각도로 연구해 생명의 법칙을 찾으려 한다.
이렇게 생명 현상을 이해하여 인류를 위한 지식을 축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질병의 메커니즘을 알아내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살아있는 것들의 물리학》은 생물학과 물리학이 융합된 생물물리학이 어떻게 생명현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지, 또 그것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더 낫게 만드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

낯섦과 공존 (AI 시대의 세계관 확장 수업)
- 저자
- 김태원
- 출판사
- 휴먼큐브
- 출판연도
- 2025
18년 구글러 출신 이노레드 CEO가 AI 시대에 던지는 화두
AI, 인공지능의 등장은 경이로우면서도 충격과 낯선 감각을 선사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 AI는 일상에 친숙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세계를 새롭게 규정하는 존재가 되었지요. 그러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AI가 인간을 대체하리라는 걱정이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에 쌓이기 시작했고, 이제 그 우려는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유용하면서도 두려운 AI를 우리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이 거대한 기술이 만들어내는 ‘낯섦’과 공존하려면 인간은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휴먼큐브가 펴내는 『낯섦과 공존: AI시대를 위한 세계관 확장 수업』은 이처럼 빠르게 변해가는 AI 시대에 기술과의 공존을 위해, 우리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기르는 책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이제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해석’의 문제입니다. 인류가 지금껏 견지해온 세계관으로는 AI라는 낯설고 새로운 존재를 이해하고 그와 공존하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골드만삭스의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6명의 팀원이 몇 주에 걸쳐 작성했던 투자설명서 초안을 AI는 단 몇 분 만에 95% 수준으로 작성한다. 이제는 그 마지막 5%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5%가 바로 인간의 ‘생각’이, 입체적인 세계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낯섦과 공존: AI시대를 위한 세계관 확장 수업』은 저자 김태원이 구글에서의 18년 경험, 수많은 기업 컨설팅과 강의 경험, 가장 창의적인 기업 중 하나인 이노레드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며 쌓아온 인사이트를 총망라하여 완성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AI가 해내지 못하는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를 발휘해 마지막 5%를 찾아내고, AI를 활용하여 산업뿐 아니라 인문학·예술·교육 등 여러 분야의 경계를 넘는 입체적 접근을 통한 공존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