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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기력한 사람을 위한 저속생활법 (20대 내내 우울증을 앓았던 내가 회복되기까지 했던 일들 50가지)

    무기력한 사람을 위한 저속생활법 (20대 내내 우울증을 앓았던 내가 회복되기까지 했던 일들 50가지)

    저자
    데라상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연도
    2025
    우울증 9년차, 다섯 번의 재발
    죽을 용기조차 없어 꾸역꾸역 살았던
    내가 조금씩 건강해진 이야기 ‘저속생활법’

    20대 초반에 발병한 우울증으로 20대 전체를 고스란히 날리고 인생을 포기하려 했던 저자가 9년 동안의 노력과 실패 끝에 터득한 ‘저속 생활법’을 제안한다.

    우울증은 일종의 만성질환 같아서 완벽하게 나을 수 없고, 의지나 상황으로 극복하기 어렵다. 오히려 자신의 결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돌파구를 찾는다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

    저속 생활은 스스로 기대치를 내려놓고, 주인공이 되려 하기보다는 ‘동네 사람 A’(또는 게임의 NPC)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에너지를 최대로 절약하며 사는 것이다. 다섯 번의 우울증 재발을 경험한 바 있는 저자는 완벽한 회복을 위해 무리하기보다 지금보다 약간 더 나아지기 위한 생활 태도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5단계(마인드, 사고, 생활습관, 인간관계, 일)와 50가지의 실천 팁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가벼운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장애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 또는 매사에 열심히 살아야 하는 소위 ‘한국인 종특’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 우울증 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들을 비롯해 가족이나 친구 중 우울증 환자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어령의 말 (나를 향해 쓴 글이 당신을 움직이기를)

    이어령의 말 (나를 향해 쓴 글이 당신을 움직이기를)

    저자
    이어령
    출판사
    세계사
    출판연도
    2025
    나를 향해 쓴 글이 당신을 움직이기를
    천 개의 단어, 생각의 틈을 비집는 문장들, 그리고 억겁의 시간이 모인 결정체
    이어령의 말들

    한 사람의 글에는 그 사람의 생이 담겨 있다. 이어령의 온 생이 고이 담긴 책 한 권이 우리를 찾아왔다. 2022년 2월 눈감을 때까지 평생 쉼 없이 읽고 쓰며 수많은 저작을 남긴 이어령은 생전 글 쓰는 일이 자신을 향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를 향해 쓴 글이 다른 사람에게 가닿아 그에게 느껴지고 그를 움직일 수 있게 한다면 그것이 곧 ‘감동’이며, 더없이 기쁜 일일 것이라 덧붙였다. 이것이 지면과 화면을 빌려 세상에 나온 글이 지닌 선순환적 역할이며, 먼저 돌아간 이가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남길 수 있는 가장 값진 유산일 것이다. 이제 그의 지성을 빌려 쓸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어령을 아끼는 자는 물론 이어령을 몰랐던 독자까지 이어령의 말을 듣고, 그의 생각을 느끼며 안갯속 같은 이 세상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탐구하는 여정을 떠나볼 시간이다.
  •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장편소설)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장편소설)

    저자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연도
    2013
    전 세계에 파문을 던진 아자르의 충격!

    열네 살 소년 모모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생의 비밀을 담은 에밀 아자르의 소설 『자기 앞의 생』. 1980년 의문의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두 번째 소설이다. 어린 소년 모모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악동 같지만 순수한 어린 주인공 모모를 통해 이 세상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는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불행한 사람들의 슬픔과 고독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자기의 실제 나이보다 많은 나이를 살고 있는 열네 살 모모의 눈을 통해 이해하지 못할 세상을 바라본다. 모모의 눈에 비친 세상은 결코 꿈같이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다. 인종적으로 차별받는 아랍인, 아프리카인, 아우슈비츠에 끌려갔다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유태인, 살아가기 위해 웃음을 팔아야 하는 창녀들, 친구도 가족도 없는 노인, 한 몸에 여성과 남성의 성징을 모두 갖고 있는 성 전환자, 가난한 사람들, 병든 사람들…… 모모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세상의 중심으로부터 이탈한,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그들 자신도 스스로를 소외시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버림받은 사람들, 소진되어가는 삶에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누구보다도 사랑에 가득 차서 살아간다. 그를 맡아 키워주는 창녀 출신의 유태인 로자 아줌마를 비롯해 이 소외된 사람들은 모두 소년을 일깨우는 스승들이다. 이들을 통해 모모는 슬픔과 절망을 딛고 살아가는 동시에, 삶을 껴안고 그 안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는 법을 배운다.
  • 우정 도둑 (삶의 궤도를 넓혀준 글, 고독, 연결의 기록)

    우정 도둑 (삶의 궤도를 넓혀준 글, 고독, 연결의 기록)

    저자
    유지혜
    출판사
    놀
    출판연도
    2023
    “너는 네게 없는 것들로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훔쳐서 달아나고 싶던 모든 사람,
    배워서 내 것 삼고 싶던 모든 순간,
    결핍을 메우고 우리를 한 뼘 자라게 한 우정의 기록

    베스트셀러『쉬운 천국』,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유지혜 작가 에세이

    낯선 도시를 통역하는 유지혜의 투명한 문장들
    지금 이곳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늘 서로의 곁에 있다
    『쉬운 천국』,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로 유일무이한 이십대 작가의 탄생을 알렸던 유지혜 작가가 단단하게 균형 잡힌 삼십대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결핍을 간절히 채우고 싶었던 끝에 그 답을 우정에서 찾은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 『우정 도둑』이 놀에서 출간되었다.
    유지혜는 메일링 구독 서비스 ‘유지혜 페이퍼’를 시즌15까지 운영하며 스스로 자신을 알린 92년생 젊은 작가다. 사진 한 장, 글 한 줄로도 또래 여성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전폭적 지지를 받아왔다. 이십대 초반 유럽과 뉴욕을 여행하며 첫 책을 쓴 그녀가 보여준 여행은 삶의 환희에 가까웠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여행 작가를 넘어 본격적인 에세이스트로 발돋움한 『쉬운 천국』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는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유지혜의 감수성이 무엇과도 비슷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제 독자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저자는 그간 자신에게 영향을 준 배움을 모아 삼십대의 첫 책을 출간한다.
    우정은 비단 사람뿐 아니라 보다 넓은 세계와의 연결을 뜻한다. 한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세우는 걸 도와준 고집스러운 서재 꾸리기, 가난 때문에 스무 번이 넘게 이사했다는 사실이 상상되지 않을 만큼 밝게 웃어 보였던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명랑한 진지함, 혼자 있음을 견디지 못해 연인과 꼭 붙어 지내던 작가가 성장을 위한 고속도로를 홀로 달리기까지 필요했던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우정 도둑』은 자기 자신을 배우고 그 자산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려 움트고 있는 유지혜 작가가 서로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쓴 에세이다.
  • 청춘의 독서(특별증보판)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청춘의 독서(특별증보판)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저자
    유시민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연도
    2025
    시대와 함께한 영원한 ‘청춘의 책’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출간!

    “세상이 두려울 때마다 그들에게 길을 물었다”
    『죄와 벌』부터 『자유론』까지, 유시민이 다시 펼쳐 든 오래된 지도

    ★ 33만 부 기념 고급 양장 에디션
    ★ 15번째 책 『자유론』 원고 및 특별판 서문 신규 수록

    혼탁한 정국마다 명료한 통찰을 전하며 ‘신경안정제’ 역할을 해준 우리 시대의 지식인 유시민.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09년 처음 출간되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청춘의 독서』가 고급 양장 제본의 특별증보판으로 독자들과 새롭게 만난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관한 이야기와 특별증보판 서문이 추가됐다. 문장도 전체적으로 손봤다.
    『청춘의 독서』는 유시민이 ‘청년 시절 읽었던 고전을 다시 읽어보면 어떨까? 시대도 변하고 나이도 들었으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손때 묻은 책들을 다시 펴보면서 시작되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죄와 벌』, 침침한 스탠드 불빛 아래 엎드려 몰래 읽었던 『공산당 선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슴 아픈 마지막을 떠올리게 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한 『역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21세기가 된 지 한참이 지난 지금 다시 자유의 가치를 떠올리게 한 『자유론』까지. 누구보다 뜨거웠던 청년 유시민을 만든 원천이자, 오늘의 유시민이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을 품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 할까?”, “인간은 원래 이기적인 존재일까?”, “내 머리로 생각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사실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문명의 역사에 거대한 이정표를 세운 15권의 위대한 책들. 그 안에는 앞서 살다 간 이들의 고민과 답이 담겨 있다. 『청춘의 독서』를 통해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을 사는 지혜를 배우고 더 나은 내일을 그리는 가슴 벅찬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빛과 실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빛과 실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저자
    한강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연도
    2025
    마침내 우리 곁에 당도한 봄,
    깨어나는 연둣빛 생명의 경이

    살아 있는 한 희망을 상상하는 일,
    그 오래고 깊은 사랑에 대한 한강의 기록들

    “역사적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이라는 선정 이유와 함께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신작 『빛과 실』(2025)이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빛과 실」(2024)을 포함해 미발표 시와 산문, 그리고 작가가 자신의 온전한 최초의 집으로 ‘북향 방’과 ‘정원’을 얻고서 써낸 일기까지 총 열두 꼭지의 글이, 역시 작가가 기록한 사진들과 함께 묶였다.

    삼십 년 넘게 ‘쓰는 사람’의 정체성으로,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라는 “두 질문 사이의 긴장과 내적 투쟁”을 글쓰기의 동력으로 삼아온 작가가 그 숱한 질문들 속 “가장 깊은 겹”이 “언제나 사랑을 향하고” 있던 게 아닐까, 그것이 바로 “내 삶의 가장 오래고 근원적인 배음”(29쪽)이 아닐까 묻고 답하기까지, 시차를 두고 쓰인 시와 산문, 일기와 사진이 새롭게 제 자리를 잡았다. “북향의 사람”(「북향 방」)으로 읽고 쓰는 동안, 종일 빛이 들지 않는 정원에 음지에서도 견뎌내는 식물들의 뿌리를 내리고 탁상용 거울 여러 개의 방향을 옮겨가며 햇빛을 붙드는 작가의 작고도 간절한 일상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의 구절이 떠오른다. “이 행성에 깃들인 사람들과 생명체들의 일인칭을 끈질기게 상상하는, 끝끝내 우리를 연결하는 언어를 다루는 문학에는 필연적으로 체온이 깃들어 있습니다.”(34쪽)

    “글쓰기가 나를 밀고 생명 쪽으로 갔을 뿐이다.”(57쪽)라고 작가는 말했다. 책장을 넘기면 흑면과 백면이 교차하며 맞닿은 글과 이미지가 서로에게 스미고 또 끌어당기며 작가의 방과 정원에 깃드는 빛과 그림자를, 이어지는 작가의 낮과 밤을 읽는 이로 하여금 좇게 만든다. 멀게는 사십여 년 전 유년의 기억이 저장된 중철 제본 노트에서 시작된 사랑, 따뜻한 생명에 대한 의문과 갈구가, 가깝게는 코로나19-팬데믹에 휩싸인 2020~2024년 북향의 방과 정원에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부드러움과 온기와 차가움과 통증을 느끼는” “그 생생한 감각들”이 일기와 산문 속에서 오롯하다. “햇빛이 잎사귀들을 통과할 때 생겨나는 투명한 연둣빛이 있다. 그걸 볼 때마다 내가 느끼는 특유의 감각이 있다. 식물과 공생해온 인간의 유전자에 새겨진 것이리라 짐작되는, 거의 근원적이라고 느껴지는 기쁨의 감각이다.”(「북향 정원」, 95쪽)
    여기, ‘시적인 산문’이란 한강의 언어가 ‘경계 없는 글쓰기’라는 형식과 만났을 때 비로소 우리가 마주하게 된 세계는 생명의 경이와 눈부신 빛으로 가득하다.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저자
    김종원
    출판사
    퍼스트펭귄
    출판연도
    2025
    “헤매던 순간이 지나고, 해내는 시간이 옵니다”

    ‘더 잘 살고 싶다’는 조바심과 불안으로
    힘겨운 오늘을 사는 당신에게

    김종원 작가가 전해주는
    눈부시게 찬란하고 뭉클한 괴테의 문장들

    ★★★★★
    120만 독자의 ‘인문학 멘토’이자
    16년간 탐구한 ‘괴테 사색가’의 인생 역작
    20여 년간 100권을 훌쩍 뛰어넘는 책을 집필, 120만 독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원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독일의 대문호 괴테를 애정하고 존경해왔고 무려 16년 동안 괴테의 책을 수백, 수천 번 탐독하며 성장해온 인문학 전문가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는 그런 그가, ‘더 잘 살고 싶다’는 조바심과 불안으로 힘겨운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전해주는 뭉클한 괴테의 조언이자 응원가와도 같은 책이다.
    저자는 괴테가 남긴 방대한 시들 가운데서 옥석을 가려내듯 가장 아름답고 마음을 울리는 작품들을 다정한 시선과 섬세한 통찰로 문장을 고르고 엮고 또 보태어 그 어떤 위로보다 찬란한 공감과 울림의 순간들을 페이지 곳곳에 담아냈다. 태도, 관계, 지성, 기품, 사색을 주제로 엄선한 괴테의 시 77편과 함께 곱씹을수록 진한 울림을 주는 김종원 작가의 글, 그리고 깊은 여운을 주는 감성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차분히 책장을 넘기다 보면 지금껏 헤매왔던 힘들었던 순간들을 훌훌 털어낼 희망이 차오를 것이다. 멈춰 서 있던 나를 다시 뚜벅뚜벅 나아가게 만드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해주는 책이다.
  •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 (변화 가득한 오늘을 살아내는 자연 생태의 힘)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 (변화 가득한 오늘을 살아내는 자연 생태의 힘)

    저자
    마들렌 치게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연도
    2024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 가득한 하루를 살아가는
    도시의 우리들에게
    숨 쉬며 살아가는 모든 생물이 전하는 다정한 위로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는 진화생물학의 눈으로 본 ‘다정한’ 스트레스 탐구서, 거대한 자연에서 발견한 ‘오늘을 살아가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도시 서식지를 살아가는 인간의 하루는 고달프다. 끊임없는 변화, 매일이 도전의 연속. 어깨에 하루마다 새로운 책임이 얹힌다. 어려운 하루를 마치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런 생각을 한다. 스트레스 없는 환경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으로 떠나고 싶다고.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착각이다. 자연은 ‘고요하지’ 않다. 동물, 식물, 미생물… 거대한 자연 생태계는 매일 극적으로 변하고, 숨 쉬는 모든 생명체는 환경에 적응하고 마침내 ‘진화’한다. 기후 변화로 요동치는 날씨, 개발로 사라지는 서식지, 다가오는 포식자 등 눈앞의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 자신을 바꾸고,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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